우리은행, 대대적 조직개편…내부통제·플랫폼 경쟁력 강화

입력 2022-12-25 17:58
수정 2022-12-26 00:25
우리은행이 25일 내부통제 및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내부 감사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가운데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해 ‘본부감사부’를 신설했다. 본부감사부는 본부조직 전담 상시 감사 업무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신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여신관리본부’도 새로 만들었다. 여신관리본부는 ‘관리기업심사부’와 ‘여신관리부’를 두고 연체 여신을 중점 관리한다. 또 뱅킹 앱인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뉴WON추진부’를 신설했다.

비대면 채널의 사용자환경(UI)과 이용자경험(UX)을 총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도 디지털전략그룹 아래에 꾸린다. 여러 부서가 나눠 담당하던 UI·UX 업무를 고객경험디자인센터로 한데 모은 것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