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제거 촉매 전문기업 나노의 신동우 대표(사진)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으로 22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문을 열었다. 지역의 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개월가량의 자체 액셀러레이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지역 기업 멘토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우수 창업기업 투자 유치 및 사업화, 창업 노하우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허 및 법률 자문도 돕는다. 신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나노는 1999년 설립된 회사다.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촉매 원료와 필터를 설계하고 제조한다. 제품은 화력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선박 등에 활용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