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1일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디지털무역물류 플랫폼인 uTH 2.0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KTNET은 무협의 100% 자회사로, 국내 유일의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다.
디지털무역물류 플랫폼 uTH 2.0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무역과 물류 업무를 처리하는 데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였다. 디지털물류, 전자상거래무역, 스마트무역원장, 디지털전자문서유통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디지털물류 서비스는 선사와 터미널 중심의 항만물류 업무에서 화주와 물류기업 간 선적, 화물 추적 및 내륙화물 운송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팩스나 이메일로 처리하던 B/L(선하증권) 등의 서류를 디지털 정보로 uTH 2.0을 통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차영환 KTNET 사장은 “이번 디지털무역물류 플랫폼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무역·물류업계의 무역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