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스타제국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주자…'돌스' 재해석

입력 2022-12-20 14:57
수정 2022-12-20 14:59

가수 소유가 스타제국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포문을 연다.

20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소유가 참여한 리메이크 음원 발매 프로젝트 '다시, 별'의 첫 번째 음원 '돌스(Dolls)'가 오는 21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소유는 2013년 발매된 '돌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불렀다. 피아노, 기타를 기반으로 겨울과 잘 어울리는 재즈틱한 선율로 재편곡했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별 후 여자의 심정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가사에 호소력 짙은 소유의 음색이 더해져 진한 여운을 안기며, 리스너들의 겨울 감성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다시, 별'은 쥬얼리, V.O.S,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등 스타제국 출신 아티스트들의 숨은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음원 프로젝트다. 올해 트렌드인 'Y2K' 감성을 MZ세대의 감각으로 풀어내며 X세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