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래소년(MIRAE)이 특별한 겨울 인사를 건넨다.
미래소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스노우 프린스(Snow Prince)'를 발매한다. 2세대 대표 보이그룹 SS501의 히트곡을 미래소년만의 Z세대 감성으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1월과 9월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쉼 없이 달려온 미래소년은 겨울을 맞아 깜짝 윈터송을 준비한 가운데, 이들의 스페셜 싱글 '스노우 프린스'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SS501 히트곡 리메이크…미래소년표 Z세대 감성으로 재탄생
SS501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스노우 프린스'는 2005년 발매된 뒤 매해 연말이면 재소환되는 명곡이다. 특유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겨울과 잘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래소년은 원곡이 지닌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져가면서도 자신들만의 Z세대 감성을 노래 곳곳에 녹였다. 따뜻한 아날로그 악기를 사용해 멤버들의 부드러우면서도 깨끗한 목소리의 매력을 부각시켰고, 멤버 카엘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 '순수+풋풋' 소년미 넘치는 일곱 '백설왕자'
미래소년은 싱글 발매 전 공개된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를 통해 '백설왕자'로 변신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얀 눈처럼 맑고 청량한 모습으로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소년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세련되면서도 기품 있는 트위드룩과 니트 등의 겨울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캐주얼룩을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 팬들 위한 특별한 윈터송…연말 분위기 극대화
'스노우 프린스'는 미래소년이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팬들을 위해 틈틈이 준비한 앨범이다. 지난 2021년 3월 데뷔 후 '2021 엠넷 재팬 팬스 초이스 어워즈'와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상 3관왕을 달성하기까지 미래소년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았다.
스페셜 싱글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발매되는 만큼 미래소년은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스한 음악으로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소년은 내년 3월 브라질 4개 도시를 방문해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