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국내 사업을 재개한 '파파이스' 열풍이 심상치 않다. 16일 오픈 당일, 매장 운영이 시작되는 10시에는 대기인원이 500여명에 달하기도 하는 등 '파파이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16∼18일 3일간 고객 5000여명이 1호점인 강남점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파이스는 코로나 유행 등의 영향으로 2020년 한국 진출 26년 만에 국내 사업을 접고 철수했지만, 이후 신라교역과 계약을 맺고 16일 국내에 강남점을 열었다.
16일 개점일에만 약 2000명이 강남점을 찾았다. 오픈 당일에는 오전 8시 이전부터 줄이 이어졌고 매장 운영이 시작되는 10시에는 대기인원이 500여명에 달했다는 게 파파이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파파이스는 오는 20일 구로디지털점을 오픈한다. 이후 연내 3호점까지 매장을 늘릴 예정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