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 아뽀키(APOKI)의 댄스 캠페인 영상을 각 소셜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아뽀키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캐릭터 미피(Miffy)가 출시한 '타미X미피 컬렉션'(TOMMY X MIFFY)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타미X미피 컬렉션은 타미힐피거가 내년 토끼의 해를 맞아 미피 캐릭터와 협업으로 출시했다.
타미힐피거만의 레드앤블루를 메인컬러로 남성, 여성, 아동 의류, 스니커즈 등 총 50개의 스타일로 구성됐다. 바시티 재킷, 치노 팬츠, 럭비 셔츠, 스웨터 등 모던 클래식의 대표 아이템들이 미피 앰블럼으로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지난 8월에 발매한 'West Swing feat. E-40' 뮤직비디오에서 아뽀키가 타미힐피거 의상을 착용한 것이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면서 "실제 사람에 버금가는 버추얼 휴먼의 파급력이 음악과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