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오셨네" 문 찰칵…똘똘해진 '제네시스' 나왔다

입력 2022-12-16 10:39
수정 2022-12-16 13:59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용 전기차 GV60의 연식변경 모델 '2023 GV6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새로운 사양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는 페이스 커넥트가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차량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외부전력 공급기술(V2L)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무선 업데이트(OTA)도 기본 기능으로 탑재했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한 듯한 느낌을 주는 가상 변속기능(VGS)이 반영됐다. 모터에서 발생하는 구동력을 기반으로 가상 변속감과 변속 사운드, RPM 변화 등을 발생시켜 운전 몰입감을 높여준다.

후륜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에는 스타일링 커버를 적용해 날렵한 느낌을 더했다. 퍼포먼스 모델에는 기본으로, 스탠다드 모델은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를 선택하면 적용된다.


2023 GV60의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스탠다드 후륜 모델 6493만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 6836만원 △퍼포먼스 모델 7406만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