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자동차 중소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인증대체부품 공동 브랜드 ‘케이파츠(K-PARTS)’의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50명의 정비업체 직원과 10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자동차 케이파츠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인지도는 지난해 61%에서 올해 84%로 23%포인트 증가했다. 케이파츠는 중소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완성차 기업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 저렴한 게 장점이다. 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케이파츠 브랜드를 공식 출범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