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페스티벌 최강자 '월디페', 내년 6월 2~4일 개최

입력 2022-12-14 09:33
수정 2022-12-14 09:34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내년 6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

'월디페'는 오데자(ODEZA), 저스티스(Justice), 아비치(Avicii), 펜듈럼(Pendulum), 앨런워커(Alan Walker),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 얼록(Alok), 마데온(Madeon), 캐쉬캐쉬(Cash Cash) 등 EDM 신에서 가장 핫한 디제이/프로듀서들이 내한 공연을 개최해 화제가 됐다. 매해 평균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던 2020년, 2021년 다른 페스티벌들이 모두 취소할 때 '월디페'는 꾸준히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또한 오피스 디제이 라이브 스트리밍 등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배포했다.

2010년대 이후로 EDM 장르가 페스티벌의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 대형 브랜드의 EDM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월디페'는 노하우가 담긴 음악과 특수효과, 불꽃, 레이저가 하나가 된 '시그니쳐 쇼'를 선보이면서 해외 대형 EDM 페스티벌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선보였다.

월디페의 제작사인 BEPC 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지금까지 '월디페'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라인업과 더불어 BEPC 탄젠트의 모든 역량을 쏟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 마치 월디페의 페이즈 2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디페'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6시에 위메프 단독으로 한정 판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