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내년 4월 엄마 된다…결혼 8년 만에 임신

입력 2022-12-13 17:26
수정 2022-12-13 17:27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정말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이 글과 함께 아기 옷과 인형이 있는 사진을 올렸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 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인비는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 코치와 결혼했고 결혼 9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박인비는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거둔 선수로 LPGA 역사상 7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여자 골프 금메달을 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