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연말을 맞아 ‘일일 산타’로 변신했다. 주요 경영진 10여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LG유플러스는 황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락보린원 방문해 아동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유플러스 희망산타’ 나눔 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수현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장,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등이 이날 활동을 함께 했다.
이날 황 대표와 경영진은 일일 산타로 꾸미고 아동들에게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마련한 선물을 증정했다. 앞서 접수받은 아동의 사연을 반영해 준비한 선물이다. 나눔 활동에 참여하길 원하는 임직원이 1대1 연계 방식으로 아동의 사연을 읽고 선물 구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선물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유플러스 희망산타 나눔활동을 계기로 내년부터 매월 영락보린원 아동 생일 파티 지원 활동도 재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다달이 영략보린원을 임직원이 방문하거나 원아들을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으로 초청하는 식으로 아동 생일 파티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2020년과 작년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김병삼 영락보린원 원장은 “LG유플러스가 매년 12월 성탄을 맞아 임원분들이 직접 선물을 전달해 준 덕분에 아이들이 늘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다”며 “연말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LG유플러스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소외되는 어린이 없이 더 따뜻하게 빛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나눔활동인 U+희망산타를 준비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