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 소재 신병교육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습니다.
일반적인 연예인들의 경우 입소날 포토라인 설치 및 팬들과 마지막 인사 시간을 가진 후 입소하는 게 보통이나 진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아미(BTS 팬클럽 이름)들의 안전을 위해 입소 날 신병교육대를 찾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더해 군, 경이 힘을 합쳐 현장 안전 통제에 나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는데요. 일부 팬이 현장에 오긴 했으나 통제에도 잘 따라주었고 진 또한 따로 포토타임을 가지지 않고 차량으로 바로 입소해 만일의 사태마저 미연에 방지했습니다.
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될 예정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입니다.
멋진 대한민국 건아 김석진의 무사 전역을 기원합니다.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