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 이은형·오른쪽)은 지난 9일 싱가포르 탄소배출권거래소 CI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성공적인 운영, 탄소배출권 장외시장과 경매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은 탄소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환경 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CIX는 지난해 설립된 싱가포르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