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공급 드문 경남 '함양 금호어울림 리더스파크' 306가구 공급

입력 2022-12-02 09:46
수정 2022-12-02 09:47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주택 공급이 뜸했던 지방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탄탄한 자금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 등이 수요층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금호건설이 이달 경남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서 '함양 금호어울림 리더스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4개 동 306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4룸(알파룸 포함) 설계를 적용했다. 또 내부에는 알파룸 및 팬트리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최상층 가구는 다락방 공간이 별도 제공되는 복층형 구조로 지어진다.

편리한 주차 공간도 갖춘다. 주차대수는 총 442대로 가구당 1.44대 1이다. 이중 전기차 충전소가 23대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노인정, 맘스테이션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 인프라도 다양하다. 함양군청을 비롯한 함양군의회, 우체국, 군법원 등이 인근에 있다. 함양문화예술회관과 함양박물관, 종합사회복지관, 함양군체육관, 함양공설운동장 등 문화 체육시설도 가깝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지리산 함양시장, 각종 대형 식자재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위천 수변공원과 함양의 대표적인 공원인 상림공원과 하림공원이 인접해 있다.

입주민 자녀의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함양고가 있다. 반경 2㎞ 내 함양초, 위림초, 함양여중, 함양제일고 등 초중고교와 함양도서관 등이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2024년 예정)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개통(2030년 예정)도 추진 중이다. e-커머스 전략사업 물류단지에 2026년 쿠팡 물류단지 조성 예정이다.

청약통장 개설 이후 6개월이 경과하고 예치금이 200만원 이상이면 만 19세 이상인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또 해당 현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계약자는 시공부터 입주까지 안심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함양은 물론 거창, 산청, 장수, 진주 등 주변 지역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상품 특화를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