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SNS로 기부하는 '누구나 DiY 기부' 실시

입력 2022-12-01 17:29
수정 2022-12-01 17:37
은행연합회는 12월 한 달간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인 '뱅크잇(BANKiT)'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은행연합회가 은행권을 대표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전달 방식을 국민 참여형 온라인 펀딩 방식으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소통과 공유가 중심이 되는 최근 참여기부 트렌드를 반영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직접 기부금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모금함의 '좋아요'(1만원), SNS 공유(1만원), 댓글 작성(2만원)과 인스타그램 사진 업로드(2만원) 참여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국민 참여로 적립된 은행권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등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취약계층 기초생활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은행권은 나눔 활동을 지속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