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SK바이오팜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 대표를 겸한다.
이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삼정KPMG 투자자문 전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동아ST 글로벌사업 담당 부사장 등을 지냈다.
프랑스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이포스케시 인수 등 SK㈜의 바이오 투자를 총괄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 신사업 발굴과 혁신을 통해 확장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 선임과 함께 최종길 SK㈜ 바이오투자센터장 임원도 SK바이오팜 글로벌전략본부장으로 이동했다.
후임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김연태 위탁생산(CMO) 그룹장(부사장)이 맡았다. CMO 그룹장에는 이시욱 CMO그룹 팀장이 승진 이동했다. 기존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미래성장 담당을 맡아 경영 일선에선 물러났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