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동부권역 창업혁신공간에서 '창업기업 대상 네트워킹 행사' 개최

입력 2022-11-30 16:03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동부권역 창업혁신공간에서 오는 12월 1일 동부권역(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부권역 창업혁신공간은 도와 하남시가 지원하고 경과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거점이다. 지난해 7월 도가 실시한 ‘경기거점벤처센터조성사업’ 동부권역 공모에 최종 선정된 하남시에 올해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경기 동부권 지역특화 인프라 구축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기 창업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 동부권 내 창업기업을 위한 교류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동부권 창업기업 약 80개 사를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비롯해 창업기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교류와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창업기업을 위한 강연은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관련 ESG 경영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됨 아카데미 박재준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웃고 즐기자’를 주제로 한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기업 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동부권역 창업혁신공간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경기 동부권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역 창업혁신공간은 전주기 창업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지하1층, 2층, 5층에 창업 공간 조성을 완료해 58개 사의 입주기업을 보육 중이다.

내년에는 4층, 6층, 7층 창업 공간도 추가로 조성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예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창업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