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5'기 선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디노랩 3.5기 선발사업 사업설명회'가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진행됐다.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관련 분야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헬스케어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신기술, 신사업 등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금융 자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해 오픈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각사의 사업모델과 보유 역량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통한 협업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등 총 14개사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