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메타버스 포럼은 지난 28일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K-메타버스 포럼 창립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메타버스 포럼은 메타버스 관련 분야 정보 교류, 공동 사업화, 연구·정책과제 발굴, 교육훈련, 취·창업 일자리 연계, 정책토론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산학관 협의체다.
앞서 부천대 VR영상센터는 2020년 6월 VR 전문업체들을 중심으로 부천VR협의회를 발족하고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VR 체험 및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최초의 메타버스 정책토론회 개최, 국내 최초로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XR상담회와 XR콘텐츠 개발, 올해는 월간 메타버스 뉴스레터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천VR협의회는 이번에 업종과 지역을 확대하는 ‘K-메타버스 포럼’으로 새롭게 창립됐다.
이날 창립대회는 부천시, 부천산업진흥원, 한국조명ICT연구원, 부천대에서 축사를 했고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 교류회, 청년사관학교 등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부천대 오형민 교수는 "가상과 현실, 지역과 업종을 넘나들고 이어주는 메타버스 협의체의 좋은 롤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만드는 데 K-메타버스 포럼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