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는 고객의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돕는 '실손전환 전용 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용 콜센터에서는 실손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각 세대별 상품의 특징, 4세대 실손과의 차이점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설계사 연결 없이도 녹취 등을 통해 현재 가입 중인 상품을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도 필요 없다. 기존 계약의 실손 이외 담보 변경 없이 4세대로 전환할 수 있으며 추가 보장 컨설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설계사를 안내해준다.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 출시됐으며 기존 1~3세대 상품에서 나타난 과잉 의료 등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4세대 실손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상품 대비 저렴한 보험료다. 특히 연말까지 기존 실손보험에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고객은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계약 전환 후 2년간 무사고 시에도 차기 1년간 보험료의 10%를 할인받는다.
4세대 실손보험은 가입자 간 형평성을 위해 보험료 할인·할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만 피한다면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수적인 의료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고객에게 4세대 실손보험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알림톡 발송, 블로그 제작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