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2022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에서 대회 최고상인 ‘프라임 골드(PRIME GOLD)’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7회를 맞이한 ICQCC는 매년 세계 각국 품질분임조가 품질 혁신 등의 사례를 발표하는 국제 대회다. 올해 행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총 14개국 755개의 분임조가 참가했다.
출전팀은 개최국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골드(GOLD) 실버(SIVER) 브론즈(BRONZE)라는 이름의 상을 수상하게 된다. 가장 높은 점수의 골드팀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우수팀을 추가로 선정해 프라임 골드를 수여한다. 2023년 22개 한국 대표단 중 프라임 골드 수상팀은 삼진제약을 포함한 4개팀이다.
대회에서 삼진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효율적인 검체 이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 과정을 발표했다. 회사는 제약사에 적합한 기송관 시스템을 개발해 검체 이송시간을 단축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작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및 이번 최고상 수상 등 연이어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향상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