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TMAP 플랫폼 종사자 전용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KB 로지 비상금 대출’은 티맵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한 최근 근무실적 상위 15% 안에 든 대리기사를 선정해 이자를 6개월 간 연 2%포인트 지원하고, 근무 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들의 급여를 정리해주는 전용 급여통장,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 등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들의 자립을 돕고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