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고주파(RF) 피부미용 의료기기 신제품인 ‘볼뉴머(Volnewmer)’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현재 ‘슈링크’와 ‘슈링크 유니버스’ 등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볼뉴머가 클래시스의 또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볼뉴머는 6.78Mhz(메가헤르츠)의 RF 에너지를 강하고 안전하게 피부 진피층에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피부 속 조직 응고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낸다. 피부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강도와 조사(샷) 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클래시스는 볼뉴머의 본격적인 판매에 맞춰 병의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면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에는 TV,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온라인망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같은 사람도 날씨와 컨디션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달라질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상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장비 개발을 위해 다년간 노력했다”며 “강한 RF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볼뉴머를 필두로 피부미용 RF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