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작, 치맥株 터졌다"…제주맥주·마니커 '급등'

입력 2022-11-21 11:13
수정 2022-11-21 11:14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 효과로 치맥(치킨+맥주) 관련주가 강세다. 제주맥주와 마니커는 각각 22%, 4% 넘게 급등했다.

21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22.10%)오른 2210원에, 마니커는 전일 대비 65원(4.30%) 상승한 15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월드컵 경기 시청에 따른 치킨과 주류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이외 다른 치킨, 주류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국순당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3.35%) 오른 7400원에, 하이트진로는 550원(2.06%) 오른 2만7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밤 10시 우루과이와 첫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가나와 28일 밤 10시에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를 이어간다. 세 번째 조별 경기는 포르투갈과 다음달 3일 자정에 펼친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