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젯,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3% 상승…유비온은 보합

입력 2022-11-18 10:04
수정 2022-11-18 10:05

1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유비온과 엔젯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엔젯은 시초가(9000원)에서 2150원(23.89%) 뛴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만1500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엔젯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원보다 10% 떨어진 9000원에 형성됐다.

2009년 설립된 엔젯은 잉크젯 프린팅·코팅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3~4일 기관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2000~1만52000원) 하단보다 16.7% 낮은 1만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42.15대 1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각 유비온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비온은 시초가(1850원) 대비 0.27% 내린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000원) 대비로는 7.75% 낮은 수치다.

2000년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36.7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800~2000원) 최상단인 2000원으로 확정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