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경북 영주시 최초로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 ‘영주 아이파크’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중견 건설사 단지가 주를 이루던 지방에서도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의 심리적인 영향이 작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1군 건설사들도 지방에 브랜드 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영주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시장 환경과 입지, 상품, 분양가 등과 함께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영주 내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되는 교육 환경 및 양질의 주거 인프라를 겸비한 조경특화 아파트로 건립되며, 영주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없어 새 아파트에 관심갖는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영주 아이파크’는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6개 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66㎡ 타입 73가구, 84㎡A 타입 254가구, 84㎡B 타입 40가구, 115㎡타입 61가구 등 총 428가구가 구성되며, 지하 3~4층에 다수의 커뮤니티시설이 함께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견본주택 오픈 5일차까지 다녀간 방문객이 약 1만명에 이른다. 지역 최초로 선보여지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우수한 교육환경, 풍부한 인프라 등 다양한 장점이 결합된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 아이파크’ 측은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철저한 보건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실내에 마련된 유니트를 구경하며 평면이나 마감재 등 상품성에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휴천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40대, 남성)는 “브랜드나 입지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 사용된 마감재와 내부 공간 설계 등 세대 내부가 어떻게 조성되는지 확인하고자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새아파트이다 보니 역시 평면구조나 커뮤니티 등이 눈에 띈다”고 후기를 전했다.
‘영주 아이파크’ 청약일정은 11월 21일(월) 특별공급, 11월 22일(화) 1순위 그리고 11월 23일(수)에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같은 달 30일(수) 발표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인 12월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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