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표 홍원학·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25년 연속(총 26회)으로 1위에 선정됐다. 장기보험 부문에선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안정적인 성과창출 능력과 견실한 위기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대 보험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AM베스트에서 평가체계 상 최고 등급(A++슈페리어)을 11년 연속 획득했다. 신용평가사인 S&P에선 ‘AA-’등급을 획득해 우량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출시한 새 브랜드인 ‘다이렉트 착’으로 고객 일상 중심의 콘텐츠·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고객 맞춤형 보험 큐레이팅, 인슈어테크 및 비(非)보험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의 수를 늘리고 건강과 운전, 여행을 주제로 한 생활 서비스, 펫보험 서비스 등도 공급 중이다. 업계 최초로 스크린 홀인원 보험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건강관리 앱인 애니핏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고객들의 건강 위험 분석, 만성질환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애니핏 플러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애니핏 프로 등으로 건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건강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과 투자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플랫폼 전용 간병인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고객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 앱을 모바일 기기에 설치하지 않더라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절차를 마련했다. 앱이 아닌 웹으로도 계약 변경, 보험료 납입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