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내년 1월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무선통신(텔레매틱스) 회선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차량 시스템에 무선 통신망을 연결해 차량을 원격 관리하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쓸 수 있는 차를 뜻한다.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다년간 통신회선을 독점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통신 3사 회선을 나눠 쓰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대차 등과 총 수백억원 규모로 협업할 것”이라며 “차량 판매량에 따라 사업 규모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