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Why?’ 시리즈와 ‘마법천자문’이 인터넷TV(IPTV) 콘텐츠로 들어온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9일 IPTV와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어린이용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SK 통신 계열사의 키즈 브랜드 이름은 ‘잼(ZEM)’이다.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 대상이다. 두 회사는 아들 둘을 두고 있는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한 ‘아이♥ZEM’ 광고도 이날부터 시작했다.
두 회사는 유아 초등 영어교육 회사 튼튼영어와 제휴를 맺고 관련 콘텐츠 300여 개를 ‘B tv ZEM’을 통해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누적 판매량 8200만 부에 달하는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 105편과 한자 베스트셀러 ‘마법천자문’을 기반으로 제작한 마법천자문 유아한자 급수한자 270편도 내년까지 선보인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