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창사 25년 만에 임직원 1000명 시대를 열었다.
율촌은 7일 1000번째 입사자인 송무지원실 양철균 사원(오른쪽)에게 입사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율촌은 ‘조세법 대가’로 평가받는 우창록 명예회장이 1997년 5명의 변호사와 뜻을 모아 설립했다. 임직원은 2007년 200여 명으로 늘었고, 그로부터 15년 후인 올해 1000명 고지를 밟았다.
율촌은 지난해 매출 2688억원(법무법인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을 올렸다. 국내 로펌 중 네 번째 규모다. 주력인 조세 분야를 비롯해 금융규제, 공정거래, 인수합병(M&A) 자문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왼쪽)는 “고객 신뢰와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25년 동안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