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방역 '케어 퍼스트' 구축

입력 2022-11-07 17:58
수정 2022-11-08 00:36
대한항공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2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하반기 조사에서 항공사(국내선)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를 구축, 고객에게 항공여행 단계별로 하는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작년 5월에는 글로벌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코비드(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 5성 항공사(최고 등급)에 올랐다.

고객 편의를 위해 기내식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올해 3월부터 선보인 고등어조림, 제육 쌈밥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7월부터는 불고기 묵밥과 비빔국수, 중식 메뉴인 짬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9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 와인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

대한항공은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한·영 챗봇 및 웹챗 서비스 확대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e-DOC) 등 고객 지향적인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도 결정했다. 현재 각국에서 진행되는 기업결합 승인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