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유아의 컴백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오는 11월 14일 발매 예정인 유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셀피쉬(SELFISH)'의 수록곡 '멜로디(Melod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수록곡 '레이 로우(Lay Low)'에 이어 두 번째로 선공개 된 뮤직비디오 '멜로디'는 지중해의 청량하면서도 이국적인 배경을 담아낸 압도적 영상미로 유아만의 감성을 제대로 그려냈다.
'멜로디'는 유아 특유의 몽환적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곡으로,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처럼 상대의 마음을 홀릴 멜로디를 수면 아래서 나지막이 읊는 듯한 매혹적인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영상 속 유아는 매혹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아우라를 제대로 발산해 눈길을 끈다. 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콘셉트로 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아는 2020년 솔로 데뷔 타이틀곡 '숲의 아이(Bon Voyage)'를 통해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포함한 최상위권을 기록했고, 음악방송 1위도 거머쥐었다.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과 이색적인 콘셉트로 독보적인 색깔을 각인시켰던 만큼, 유아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에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오마이걸 유아의 미니 2집 '셀피쉬'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