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척추 부위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딥스파인'(모델명 DS-AS-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딥스파인은 척추 관절병 등의 진단을 보조한다. 딥노이드가 식약처에서 인허가받은 의료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는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하는 '딥체스트', 뇌신경 두경 부위를 촬영한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하는 '딥뉴로', 척추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하는 딥스파인 등이 있다.
회사는 이들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를 연동한 다질환 검출 솔루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딥노이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식약처 인증 및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영상 전문의가 부족한 응급현장에서 정확한 진단을 보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