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달 전 세계에서 1만315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국내 판매량은 7850대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39.4% 늘었다. 이중 토레스는 4726대 판매됐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2077대), 티볼리(437대), 렉스턴(429대) 순서로 판매됐다.
수출은 530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1.0% 증가했다. 렉스턴 스포츠 1788대, 코란도 1592대, 렉스턴 1068대, 티볼리 699대 수출됐다.
해외 시장에서 토레스 판매가 본격화하면 수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쌍용차는 전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