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영향에도 2만 명에 바짝 다가섰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510명이었다. 1주 전인 지난 24일(1만4296명)에 비해 4214명 많은 것이다. 2주 전인 17일(1만1024명)보다는 7486명 늘었다. 발표일 기준 월요일 집계치로는 9월 19일(1만9382명) 후 6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3만5116명이었다. 1주 전(18~24일) 주간 하루평균 2만5000여 명에서 1만여 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46명)보다 10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45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8명으로 전날(272명)보다 16명 늘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직전일(27명)보다 9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17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