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1일 건설회관에서 ‘2022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해외건설 1·2세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3세대가 각오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해외건설 유공자 시상식이 열린다.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이상기 전 GS건설 부사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 전 부사장은 약 20여 년간 해외현장에 근무하면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호주 PPP(민간합작투자) 사업을 수주하고, 베트남 탄손낫국제공항 간선도로 건설에 참여한 공로가 있다. 동탑산업훈장은 임용진 현대건설 부사장, 철탑산업훈장은 최성환 대우건설 부장이 받는다.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 등 3명은 산업포장을, 정외환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등 4명은 대통령 표창, 남관우 포스코건설 부장 등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4점 등 50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은탑 산업훈장은 화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해외 진출기업 물류 지원에 기여한 최원혁 LX판토스 대표(사진)가 받는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