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알오 등 내달 2~3일 청약

입력 2022-10-30 17:36
수정 2022-10-31 00:26
이번주에는 디티앤씨알오와 윤성에프앤씨 등 두 곳이 일반청약에 나선다.

디티앤씨알오는 다음달 2~3일 일반청약 신청을 받는다. 키움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설립된 임상 수탁기관(CRO)이다.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학물질,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대행한다. ‘SEND 솔루션’ ‘STC 플랫폼’ 등 자체 정보기술(IT) 플랫폼을 통해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2000~2만5000원이다. 26~27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308억~35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413억~1606억원이다. 공모자금은 대부분 비임상센터와 효능센터 등의 신축 및 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윤성에프앤씨도 다음달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다. 윤성에프앤씨는 1999년 설립된 산업용 믹싱 장비 제조업체다.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물질을 고르게 섞어주는 믹싱 장비와 혼합물을 저장하는 탱크가 주력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리비안 등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제조사 및 전기차 기업이 고객사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3000~6만2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057억~123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4229억~4947억원이다. 공모자금은 2차전지용 소재, 연료전지 및 바이오 제약, 식품, 화장품 제조 등 신사업 확대에 주로 사용한다. 안성2공장 확장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