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7년의 시간 돌아본다…전시회·팝업스토어 오픈

입력 2022-10-25 09:43
수정 2022-10-25 09:45

그룹 트와이스가 7년을 총망라한 전시회와 팝업 스토어를 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트와이스 데뷔 7주년 기념 전시회 & 팝업 스토어 '투게더 원앤투(Together 1&2)'를 오픈했다.

'투게더 원앤투'는 2015년 데뷔 미니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부터 2022년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까지 발표한 모든 작품과 활동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 실착 무대 의상 전시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성된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1층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총 20종의 다양한 MD를 만날 수 있다.

전시회와 팝업 스토어는 11월 6일까지 운영되며 온, 오프라인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전시회 메인 이미지로 제작된 티켓이 제공되고, 리미티드 4컷 프레임이 준비된 포토 부스와 포토카드 키오스크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JYP 공식 온라인 스토어 'JYP SHOP'에서는 오프라인 품목에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온라인 한정 MD 9종을 더해 총 28종의 MD를 판매, 모의고사와 출석체크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와이스는 데뷔 기념일인 10월 20일 공식 V LIVE(브이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를 열고 "우리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으니 계속해서 나아가자. 멤버들과 7년 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같이 갈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원스(공식 팬덤명)를 향해서도 "누구도 영원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우리와 함께한 순간은 영원히 기억되면 좋겠다. 과거에도 지금도 원스는 우리에게 선물 그 자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JYP 수장 박진영도 최근 개인 SNS 채널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이런 그룹 또 없다. 그동안 수많은 그룹들을 프로듀스하거나 옆에서 봐 왔지만 7년이 넘도록 계속 이렇게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위해주는 그룹은 본 적이 없다. 한없이 예쁘고, 고맙고, 봐도 봐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바로 트와이스"라고 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와 7시에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팬미팅 '원스 핼러윈 쓰리'를 개최하고 데뷔 7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오후 7시 팬미팅은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트와이스는 최근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2022 MTV 유러피언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8월 발매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는 미국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해 7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