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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제임스는 AT&T(T) 의 전망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시장수익초과’에서 ‘강력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로 24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 17.10달러보다 여전히 40%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이먼드 제임스는 지난 주 실적을 발표한 AT&T가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실적이 계속 상향되고 있다며 투자 등급을 이같이 높였다.
이 회사 분석가 프랭크 루댄은 이 날 메모에서 “AT&T가 비즈니스라인을 단순화하면서 총매출을 견실하게 성장시키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이 회사가 무선 가입자 확보 및 주당 순이익 증가 등 마진 확대등으로 경쟁업체인 버라이존(VZ) 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분석가는 통신주가 경기에 방어적이지는 않지만, AT&T는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성이 적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돼 현재 주가가 2년, 5년 및 10년 평균 P/E 보다도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T&T의 주가는 이 날 개장 직후 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