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

입력 2022-10-21 17:17
수정 2022-10-22 00:49
세계적 과학철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마음과 문화 역시 자연선택에 따라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진화에 속력을 더한 것은 최고의 밈(meme)인 언어였다”며 “인간은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생각 도구 덕에 마음에 관해 묻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가 됐다”고 말한다. (신광복 지음, 바다출판사, 636쪽, 4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