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가 더 힙해진다…서울디자인 2022 개막

입력 2022-10-19 16:24
수정 2022-10-19 16:26

국내 최대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 2022'가 19일 서울 을지로 DDP에서 개막했다. 다음달 2일까지 전시, 상점 등 다양한 K디자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2는 시민 디자인 축제인 '서울디자인위크'와 디자인 신상품 출시 행사 'DDP디자인페어'으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뷰티풀 라이프'라는 주제로 전시, 토론회, 상점 등 20여 개의 행사가 열린다.

DDP 아트홀에서는 △높이 27m규모의 대형 디지털 설치작품 전시 △신세계까사, 코오롱FnC 등 기업 브랜드관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 120종 판매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인 '반려동물의 날(10월 21~22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DDP 어울림광장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놀이터 '펫 빌리지'에선 반려동물 맞춤형 가구인 '한솔 펫마루', '자코모 소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누피 가든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유한양행의 반려동물 사료 '윌로펫' 증정 행사도 열린다.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하면 DDP 아트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행사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하는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중·고등학생은 오는 24~28일 학생증 지참 시 별도의 입장료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