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소속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지난 13일 본사가 있는 인천에 1000만원 상당 실버카 60대를 기증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보행 보조기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오른쪽 두 번째)·오승현(맨 오른쪽) 대표, 유준모 대표노조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이 급여를 기부해 이뤄지는 사회공헌사업 ‘1%나눔재단’ 활동의 일환이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사는 지난 7일 최종 타결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관련 행사를 열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