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12일 쿠팡과 여성기업 제품 상생기획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기업 매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여성기업 대상 홍보, 상생협력사업 시행, 여성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광고마케팅 지원, 기획전 배너 노출, 상생기획전 운영, 기타 다양한 여성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적극 협의 등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쿠팡 상생기획전을 통해 온라인몰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여성기업 제품에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6만3500여개 여성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여성기업은 물론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과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