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관리 서비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새로운 로고(BI)를 12일 공개했다.
BI는 ‘기회의 문’을 형상화한 사각형에 새로운 심볼 ‘R’을 적용했다. 직장인 회원들이 리멤버에 들어올 때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았다. 로고에 대해 드라마앤컴퍼니 측은 “전반적으로 힘차고 강한 느낌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살렸다”고 전했다.
앱 아이콘은 명함을 형상화했던 직사각형 요소를 없앴다. 리멤버의 R을 단독으로 사용해 단순화했다. 컬러는 기존의 검은색과 흰색 조합에서 오렌지 색상을 더했다. “지적인 감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새 슬로건은 ‘기회가 열린다, 리멤버’로 정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해, 성공으로 이끄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비전”이라며 “리멤버가 향후 제공할 수많은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리뉴얼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리멤버는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인맥 간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1촌’ 개념으로 새로 도입했다. 경력직 채용 솔루션, 기업간거래(B2B) 타깃 광고 상품 등도 확장하고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