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자 시중은행이 수신금리 인상에 나섰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정기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예금ㆍ마니마니정기예금ㆍ주택청약예금ㆍISA전용정기예금 등 7개 거치식예금 상품과 특판 상품 금리를 0.45%p에서 최대 0.50%p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특별 판매 중인 해피투게더 정기예금과 울산 2022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시 최고 연 4.30% 금리(세전)를 받을 수 있다.
정기적금ㆍ상호부금ㆍ마니마니자유적금ㆍ행복DREAM적금ㆍ아이DREAM자유적금 등 20개 적립식예금 금리는 0.30%p에서 최대 0.50%p까지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ㆍ환매조건부채권매도ㆍ표지어음 등 3개 단기수신 금리는 0.50%p 인상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