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부생수소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를 세웠다고 7일 발표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 9월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마쳤다. 초대 공동 대표는 김용학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상무)과 심영선 SK가스 수소사업담당 부사장이 맡는다.
롯데SK에너루트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부지에 3000억원가량을 들여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가동 시점은 2025년 상반기다. 롯데SK에너루트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이달 연료전지발전사업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