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사진 단상 오른쪽) 의왕시장이 5일 시청에서 열린 '마음 충전 캠프'에 참석해 시청 MZ세대 젊은 공무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이 ‘마음 충전 캠프’에 참여해 앞으로 시를 이끌어갈 70여명의 MZ세대 직원들과 시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직 내 세대 간 격차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비대면 문화 등으로 인한 내부 소통단절 및 유대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새롭게 도약하는 민선8기의 시정 발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장과의 소통·공감 토크쇼를 포함해 세대공감 퀴즈쇼, 문화특강, 영화음악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시간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노고에 응원과 격려를 더했다.
김 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의 시작은 모든 직원이 의왕시의 조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직급과 배경에 상관없는 투명하고 자유로운 소통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며 “서로 이해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때 직원들과 시민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진정한 의왕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도 조직 내 세대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자유롭고 열린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