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9일부터 이틀간 ‘2022 천안 빵빵데이’ 축제를 연다. 9일 ‘빵지순례단’ 출정식을 시작으로 30여 개 동네 빵집이 참여하는 빵마켓, 지역 예술인 공연, 도전 빵든벨, 호두과자 굽기, 쿠키 아이싱, 빵빵사진관 등이 운영된다.
가수 이무진, 유승우, 노라조가 출연하는 ‘빵빵콘서트’와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전국에서 모인 ‘빵빵데이 순례단’들은 빵지순례길에 오른다. 전국에서 선발한 100개 팀(296명)이 골목 빵집을 찾아 인터넷에 후기를 남기며 숨은 빵집을 전국에 알린다. 동네 빵집들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관하는 ‘건강한 빵 만들기 베이커리 경연대회’가 열리고, 경연 후 시청에서 우수 작품을 전시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