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가 회원사와 함께 오는 14~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한다. 2019년 국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분양협회는 부동산 분양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회사들의 모임이다. 회원사는 140여 곳에 달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정부 정책 설명, 분양상품 판촉, 주택 트렌드 소개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1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변곡점 맞은 부동산시장, 유망분야 단지와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분양협회 디지털정책분과위(위원장 고승일) 소속 회원사들이 테크놀로지와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결합한 다양한 부동산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KPDM, 데이터노우즈, 에이치엘더블유(HLW)마케팅, 콘텐츠민주주의, 루시드프로모 등 협회 디지털정책분과위 소속 회원사가 직접 참석해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분양협회의 디지털마케팅 혁신전시관은 '부동산 디지털마케팅- 도전과 새로운 기회(Challenges & New Opportunity)'라는 주제로 글로벌 금리 인상이라는 위기 속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가면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있는 부동산마케팅 업계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KPDM (대표 고승일)은 부동산 전문 디지털마케팅 네트워크 플랫폼 '이파라쥬'를 설명한다. 데이터노우즈(대표 김기원)(대표 김기원)는 부동산 시장분석, 분양가 산정 자동화 솔루션 'MAS'를 내놓는다. 에이치엘더블유(대표 권혁우)는 카카오톡 기반 모델하우스 운영시스템 'H'를 소개한다. 루시드프로모 (대표 김병수)는 '주거 컨시어지 서비스 & 에티켓 문화 콘텐츠'를, 콘텐츠민주주의(대표 김도연)은 '뉴미디어 콘텐츠 컨설팅 및 제작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만든다.
고승일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도 디지털 마케팅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협회의 디지털마케팅 전시관에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부동산 마케팅의 흐름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